XENIX(제닉스)

Will the circle be unbroken?

Songs 2010.03.08 댓글 XE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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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도 유명한 곡이지요. 제목으로 쓰인 Will the circle be unbroken은 1907년 하버슨(여)이 가사를 쓰고 가브리엘(남)이 곡을 쓴 찬송가의 제목입니다. 이 찬송가를 컨츄리/포크송으로 처음작업을 한 사람이 카터 패밀리의 대장 A.P Carter 였는데 제목을 약간 변형하였으며 코러스부분을 그대로 차용하여1935년 Can the circle be unbroken(by and by)라는 곡으로 만들었습니다. 가사의 내용도 죽은 어머니를 마차에 싣고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비통한 심정을 역설적으로 경쾌한 멜로디에 담아냈습니다.



    이 노래는 1972년 Nitty Gritty Dirt Band의 동명앨범에 이 곡이 실리면서 유명세를 타게 되는데  Roy Acuff, Mother Maybelle Carter, Doc Watson, Earl Scruggs, Merle Travis, Bashful Brother Oswald, Norman Blake, 그리고 블루그래스의 왕이라 불리는 Jimmy Martin 등이 작업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그후 17년이 지난 1989년 Will the circle be unbroken Volume 2로 작업할 당시의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내가 좋아하는 에밀루 해리스 고모도 보이네요. 그리고 국내에서는 앙코르라는 타이틀로 개봉되었던 영화 Walk the line에서 왓킨 피닉스가 연기했던 그 인물, 자니캐시도 그의 딸 (첫번째부인사이에서 난) 로제인 캐시와 함께 모습이 보이네요. 첫번째 앨범에서와 마찬가지로 컨츄리 2세대가 함께 모여 작업한 보기드문 명반입니다.

    이 노래를 국내가수가 부른다면 누굴 추천하고 싶으세요? 난 김태우 한표!



    아래 영상은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http://www.knowhow.or.kr/main/main.php)의 봉하사진관에 올라와 있는 사진 몇점을 토대로 포토스토리3을 이용해서 만들어본 영상입니다. 혹 초상권 및 저작권에 유감이 있으신분께서는 댓글이나 메일 주시면 신속히 처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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